가수 소리(24.본명 김소리)가 오는 13일 디지털 싱글앨범 ‘Disco Party*1982’로 컴백한다.

소리는 지난해 ET춤으로 쥬얼리 ‘원 모어 타임’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안무팀 O&O(오성진.장근배.지성황)와 손잡고 ‘짱구춤’과 ‘롤러춤’을 선보일 예정.

이 두 춤은 70,80년대를 풍미했던 토끼춤 말춤 브레이킹 허슬 등의 안무를 응용한 결과물로, 안무가 지성황 씨는 “ET춤이 안무실에서 장난치다가 만든 춤이라면 짱구춤과 롤러춤은 여러 자료를 뒤척여 만든 연구작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안무에 대해 “ET춤, 마귀춤 만큼 재미있는 춤이 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소리는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신인가수. 지난 2월에는 자극적인 가사의 데뷔곡 ‘입술이 정말’을 발표,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을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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