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임성민(좌)과 최수종 [사진=JTN DB]

제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 9일 개막
최수종-임성민 개막식 사회, 안성기 이덕화 강수연 최민식 등 참석

지난 10년간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산실이 돼온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IYFF)가 올해로 11돌을 맞아 9일 개막한다.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탤런트 최수종과 전 아나운서이자 배우인 임성민이 사회를 맡는다. 홍보대사인 2PM 우영, 배우 심은경, 전노민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이덕화 강수연 최민식 조재현 차인표 신애라 지진희 강석우 박준규 정한용 오달수 성지루 이원종 정두홍 유준상 등 유명배우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두용 감독을 비롯, 개막작 감독 저스틴 케리건, 감독특별전을 갖는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 부부, 영화제 부대행사에 참여예정인 권칠인, 방은진 변영주, 김태용 감독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곽경택, 이명세, 여균동, 봉준호, 장항준, 이해영, 조근식, 민병훈, 김경형 감독도 초청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게스트를 자랑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국내 청소년들뿐 아니라 해외 청소년들과의 교류에도 앞장서 문화적 이질감을 개선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개막작은 저스틴 케리건 감독의 ‘아이 노우 유 노우(I Know You Know)’로 선정됐으며, ‘귀를 기울이면’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 33개국 124편에 이르는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1주일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 단성사 등지에서 펼쳐진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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