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정조국의 결혼 날짜가 확정됐다. 오는 12월11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웨딩마치가 울릴 예정.

1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 정조국과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 나간 김성은은 "나로 인해 조국씨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더욱 행복해하는 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또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변함없는 모습과 날 위해 변해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더 사랑하게 됐다"면서 "그러던 어느 순간 조국씨가 나의 삶이 이유가 돼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실토했다. 

김성은은 정조국을 사랑해 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내조하는 내조의 여왕이 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기 중 부상으로 수술을 했을때 김성은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는 정조국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며 "앞으로도 김성은을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달라"는 팬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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