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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도 풍성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한채영-진구 홍보대사 위촉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한채영-진구 홍보대사 위촉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로 5돌을 맞아 화려하게 펼쳐진다.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제천시내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전 세계 음악영화들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되짚어보는 행사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운영본부는 14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렸다.
엄태영 제천시장은 “자연과 음악, 영화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영화제를 만든 지 5년이 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로서 그동안 많은 마니아들과 영화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며 이번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제천국제영화제는 휴가철이 한창인 8월 중순에 열리는 만큼 ‘우리나라 최초의 휴양지 영화제’를 추구해왔다. 아름다운 산과 최대 절경의 청풍호가 있는 도시인만큼 자연속에서 어우러지는 밴드들의 공연 또한 큰 볼거리다.
올해는 장르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해 철저히 음악영화만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뮤지컬을 포함해 음악을 소재로 하고 음악인이 주인공인 영화들이 중심이 됐다. 총 35개국 89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개막작으로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를 연출한 존 라이트 감독의 ‘솔로이스트’가 선정됐다.
영화제 트레일러는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김지운 감독이 제작했으며, 인기 아역배우 심은경이 출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영화배우 한채영과 진구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렸다. 한채영은 “국제적인 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제천은 올해 처음 가보는데 기대가 된다. 앞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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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7-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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