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즘의 전설’ 아시아투어 개최

만능엔터테이너 비(27.본명 정지훈)가 오는 8월 일본공연을 시작으로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투어 공연에 나선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대표 조동원)는 15일 “이번 비의 아시아투어는 ‘레이니즘의 전설(Legend of Rainism)’이라는 공식타이틀로 개최되며 ‘시대적 아이콘의 전설을 확인받겠다’는 의지를 뜻한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비의 아시아투어는 더 많은 나라와 도시들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오는 11월25일 개봉예정인 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 프로모션투어로 인해 공연기간을 아쉽게도 단축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투어 도시는 비가 이전에 많이 찾지 못한 지역을 위주로 선정됐다고.

지난 2007년 이후 약 2년여만에 재개되는 이번 아시아투어는 한동안 비의 퍼포먼스에 목말랐던 아시아팬들의 갈증을 말끔히 씻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지난해 5집 앨범 준비시기부터 이 공연을 준비했으며 공연전반 기획 및 연출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를 비롯한 모든 공연 스태프들은 “‘레이니즘의 전설’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신비로움 속 웅장한 공연스케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공연의 정석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비는 오는 26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글로벌 팬미팅을 개최, 아시아투어에 앞서 국내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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