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8월7~9일 개최...총 23편 선보여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주최하는 제11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오는 8월7~9일 2박3일간 강원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모든 작품은 무료로 상영되며, 올해도 역시 '별이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이라는 모토가 무색하지 않게 한여름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2009년 정동진독립영화제가 관객에게 선보일 상영작은 장편 1편과 단편 22편. 총23편의 작품은 장르별로 극실험영화 15편, 애니메이션 5편, 그리고 다큐멘터리 3편이다.

서울독립영화제2008에서 상영돼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한지혜 감독의 '기차를 세워주세요'와 인디포럼2009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됐던 김영근, 김예영 감독의 '산책가'가 팬들을 또 만난다.

또한 지난해 땡그랑동전상을 수상했던 '무림일검의 사생활'의 장형윤 감독의 신작 환경애니메이션 '내친구 고라니', 양성평등으로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조주상 감독의 새로운 픽토그램 애니메이션 '픽토그램스토리'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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