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국제음악제...'WHAT'S IN A NAME? / 이름에는 무슨 의미가?'

2009년 제6회를 맞는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오는 8월24일까지 강원도 용평의 대관령 정상과 강원도 곳곳에서 열린다.

우리시대 정상급 연주자들을 비롯해 총 55회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음악제와 함께 젊은 음악도 들을 양성하기 위한 약 3주 동안의 음악학교도 열린다.

올해 음악제의 테마는 'WHAT'S IN A NAME? / 이름에는 무슨 의미가?'로 '사랑의 인사', '변덕스러운 여자', '브라질풍의 바흐', '백조', '고스트 오페라' 들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연주한다.

'저명 연주가 시리즈'는 세계 정상의 연주자들이 모여 실내악과 협주곡을 연주하는 음악제의 하이라이트. 대한민국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명작들과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이 함께 연주되고 약 10명의 세계적인 연주가가 한 무대에 출연하는 것.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효 예술감독은 "잘 알려진 곡부터 거의 들을 기회가 없는 곡들을 묶었다"며 "작곡가는 각 표제를 어떤 음악적 향기로 표현하고, 관객들은 이를 어떤 향기로 느끼는지를 함께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33-253-7497)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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