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마스터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2차 접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심상민, 이하 영진위)는 ‘2009 마스터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2차 신청접수를 내달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받는다.

영진위는 당초 1차 접수에서 2편을 지원하려 했으나 프로그램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이 없다는 판단에 1편만을 선정, 이번에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접수대상은 순제작비 20억원 이내의 실사극영화로 국제영화제 수상 및 출품 실적이 있고 5편 이상의 영화를 연출한 경험이 있는 감독의 작품이다.

2차에서 선정된 작품 1편에 대해서는 4억원의 현금과 2억원 이내의 현물이 지원된다. 작품 완성 후 국제영화제 출품이 확정되면 해외영화제 참가비 및 자막번역비, 해외홍보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마스터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의 국제적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작품성, 예술성 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예술영화의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제도.

이달 22일 발표된 1차 마스터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상화지’가 선정됐다.


JTN 현화영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