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제주 곶자왈 뮤직 페스티벌'...21일부터 22일까지 열려

제주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중 가장 큰 규모인 '2009 제주 곶자왈 뮤직 페스티벌'이 서귀포시 천지연광장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축제의 첫날인 21일 금요일에는 새 앨범을 내고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트렁큰 타이거와 함께 연초에 디지털 싱글로 ‘떠나지마..’를 낸 윤미래(T)가 함께한다. 저녁시간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하우스 룰즈와 DJ Stereo의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폭풍의 눈 소울컴퍼니(키비, 더콰이엇, 화나, DJ 웨건)가 무대에 오른다.

둘째날인 22일 토요일에는 이상은과 노브레인과 2009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언니네 이발관, 스키조 등 관록있는 밴드들이 함께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검정치마, 99앵거, 하찌와TJ, 더 문샤이너스, 재주소년, 갤럭시 익스프레스등 인디씬의 슈퍼스타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페스티벌은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예술대장정 대원 500명외에 일반 관객들 및 제주 시민들이 함께하며 이생진, 한기팔시인과 함께하는 문인들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미술전시와 아트마켓이 공존한다.

뿐만 아니라 밤새 이루어지는 거리이불영화제를 비롯해 예술난장토론을 통해 문화 예술 분야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입장권은 1일권 3만원, 2일권 5만원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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