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대표 강석희)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인 '무비꼴라쥬'가 가족을 소재로 한 8,9월 라인업을 공개했다.

CGV는 "최근 영화 '과속스캔들', '거북이 달린다' 흥행에 성공을 거두며 '가족'이 영화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무비꼴라쥬 역시 8,9월 라인업을 '가족' 중심으로 엮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비꼴라쥬는 영화 '룸바', '썸머워즈', '사일런트 웨딩', '나무없는 산'을 8월 라인업으로, '선샤인 클리닝', '제노바', '산타렐라 패밀리'를 9월 라인업으로 공개했다.

행복한 부부에게 찾아온 불행을 유럽식 상큼 명랑 코미디로 담아낸 '룸바'(8월6일 개봉), 27명의 대가족이 사이버 가상 세계의 적을 만나 한판 승부를 펼치는 감성 판타지 어드벤쳐 '썸머워즈'(8월13일),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엄마와 떨어져 살게 된 두 자매의 애틋한 성장드라마 '나무없는산'(8월27일) 등으로 구성된 무비꼴라쥬 8월 개봉작은 가족의 화합을 감동과 웃음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두 딸을 데리고 이탈리아 제노바로 이주한 아버지의 일상을 가슴 시리게 그린 '제노바'(9월10일), 요리사 '막시'가 전처의 죽음으로 갑자기 나타난 자신의 아이들과 매력적인 축구 선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담은 가족 코미디 '산타렐라 패밀리'(9월17일) 등으로 구성된 9월 개봉작은 각기 다른 가족들의 위기와 해결방식을 제시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무비꼴라쥬는 오는 25일 CGV압구정에서 '무비꼴라쥬 캔버스 톡'을 진행, 갑작스럽게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 세 남매가 뒤늦게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영화 '여름의 조각들' 상영 후 한창호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 속에 담긴 인상주의에 대해 파헤져 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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