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부산.경남지역 문화예술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부산, 경남지역 14개 문화예술단체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2012년까지 현 정부안에서 문화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도 그런 의미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그동안 소액다건식으로 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선택과 집중으로, 폐해가 있다고 생각되는 현금위주의 지원을 간접지원 형태로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문화.관광분야 인사들과 가진 자리에서 "적어도 문화와 체육 분야는 서울이나 지역이나 어느 쪽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부산이 영상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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