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한 대성은 전치 6주 진단...활동 중단하고 치료 전념

뮤지컬 배우 강인영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인 빅뱅의 대성 대신 뮤지컬 '샤우팅'에 투입됐다.

대성은 지난 11일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촬영 후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기도 평택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코뼈 골절과 척추 손상 등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중이다.

이로인해 대성 대신 배우 강인영이 승리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

강인영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샤우팅' 프레스콜에서 "대성이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깝고, 함께 무대에 서는 배우로서 마음이 더 안좋다"며 "대성 대신 투입돼 어깨에 무거운 짐을 얹은 듯 부담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뮤지컬 배우로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대성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봤었고 잘해내고 싶다"고 밝혔다.

뮤지컬 '샤우팅'에는 빅뱅의 승리와 대성의 자리를 대신 채울 배우 강인영 외에 뮤지컬 '드림걸즈'의 홍지민과 뮤지컬 배우 주원석이 출연하며, 12일부터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첫선을 보인후 23일까지 공연된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성이 몇개월동안 연습을 해왔는데 뮤지컬 무대에 설 수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본인도 안타까워하고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척추 부분이 손상돼 일주일 정도 입원해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성은 뮤지컬 '샤우팅' 출연 무산과 함께 SBS '패밀리가 떴다'도 당분간 출연히 힘들 전망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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