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 26일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 홀

얼마 전 새 앨범 ‘Ranism’을 내고 국내활동을 재개한 가수 비와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MC 몽이 친구인 손호영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해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 홀에서 열리는 손호영의 콘서트 ‘Returns’는 그의 솔로 2집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 신호탄이다. 이에 월드스타 비와 MC몽, 옥주현 등 손호영과 친한 가수 친구들이 의기투합해 콘서트를 빛내기로 한 것.

손호영과 비는 JYP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친분을 쌓은 사이다. 이번에 손호영은 솔로 2집으로, 비는 솔로 5집으로 컴백했다. 그러다보니 방송이나 공연 스케줄이 겹치면서 두 사람은 만나는 횟수가 잦아졌고, 자연스레 손호영의 콘서트에 대한 얘기가 오고 갔다고 한다. 비는 손호영의 부탁에 선뜻 게스트 출연을 수락, 이번에 함께 무대에 서게 됐다.

이미 절친한 사이로 소문난 MC몽과 손호영은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를 서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손호영은 지난여름 MC 몽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의리를 과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MC 몽이 손호영의 콘서트 무대에서 설 차례. MC 몽은 자신의 히트곡 외에도 특유의 재치로 관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평소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유명한 가수 옥주현은 아예 손호영의 2집 앨범에 ‘눈코입’이라는 듀엣곡을 함께 작업했다. 그녀는 스스로 게스트 무대를 자청해 손호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의 도움에 손호영은 “콘서트 한다니까 지인들이 많이 도와주신다고 한다. 모두 너무 고맙고, 같이 좋은 무대 선보이게 될 것 같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슈퍼 호이’로 분한 손호영은 슈퍼맨 같은 열정으로 2집의 신곡들과 더불어 god의 히트곡 외 다양한 레퍼토리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손호영은 2집 타이틀 곡 ‘I Know’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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