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JIMFF 화려한 개막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조직위원장 엄태영, 이하 JIMFF)가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1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JIMFF는 아시아 최초로 시도된 음악영화축제로, 오는 18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의림지 짐프스테이지, TTC영화관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임권택 이장호 변영주 등 영화감독들과 정성조 조영욱 김준석 등 음악감독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뿐만 아니라 홍보대사인 배우 한채영과 진구를 비롯한 안성기 박중훈 강수연 정진영 봉태규 등 많은 영화배우들도 초청됐다.

게리 루카스, 세바스티안 도거트, 캐롤 코너스, 엘렌 옹게코 마르필, 후안 라구나, 임강, 네이키드 런치, 사토루 이세키, 페르난도 티엘베, 마니쉬 아차르야 등 많은 해외 영화계 인사들도 내한해 청풍호반을 찾았다.


△ 개막작 '솔로이스트(The Soloist) [사진=JIMFF]

개막식 본행사는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트럼펫연주자 정광진의 오프닝 공연, 엄태영 조직위원장과 조성우 집행위원장의 인사말, 개막선언, 홍보대사의 무대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개막작은 영국 출신 조 라이트 감독의 ‘솔로이스트(The Soloist)’이며, 총 35개국 89편의 음악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원썸머나잇, 시네마콘서트, 제천라이브초이스,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등의 음악영화축제다운 각종 공연 프로그램들도 곁들여진다.

종이필름 영사체험, 음악영화아카데미, JIMFF포럼,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유품전시회 등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JIMFF의 상세 프로그램 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상영작 5천원, 개.폐막작 1만원, 음악공연과 함께하는 야외상영작은 1만5천원이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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