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신인 발굴대회서 당당히 우승...세계 진출 기회도 잡아

최근 허경영 '텔미' 작곡으로 화제를 모은 인디밴드 뷰렛(문혜원, 이교원, 안재현)이 호주의 대형기획사가 주최한 신인 발굴대회에서 우승, 70만 달러(약 8억6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세계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10월 호주의 대형기획사 '아시아사운즈'가 기획한 신인 발굴대회 '수타시'(SUTASI)에 참가한 뷰렛은 전문가 점수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당히 우승했다.

'수타시'는 재능있는 아시아 뮤지션을 세계로 진출시킨다는 취지의 대회로, 지난해 10월 아시아 14개국 37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촬영했다.

'수타시'는 촬영 당시 우승자를 결정하지 않고 지난 6월 프로그램 방영 이후 그래미상 임원이자 프로듀서인 래이 츄, 블랙 아이드 피스의 애플, 유명 가수 제프 코언 등의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려냈다.

뷰렛은 전문가 점수와 온라인 투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7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또 오는 10월16일 세계적인 음악 쇼케이스 페스티발인 '원 무브먼트 포 뮤직 페스티발'에 참가하게 되며, 12개월 동안 각종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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