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미디어아트 삼국지...'LINK!! 미디어 아트전' 열려

국제전시회 '신시각(新視角) 2009 서울展 - LINK!! 미디어 아트전'이 오는 9월 4일에서 13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제지마스'에서 열린다. 
  
'신시각'은 한국 중국 일본의 아티스트에 의해 구성된 미디어아트프로젝트그룹. 3개국의 미디어 아트 가능성과 다양성이 다이나믹하게 교류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 이 그룹은 지난 2007년 중국 상해 '물의 도시'로 유명한 '주가각'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옛 민가에서 전시된 '2007 신시각' 전은 역사적으로 의미를 갖고 있는 도시를 첨단 미디어아트에 의해 조명해, 그 도시의 사람들과 많은 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들였다. 다음해인 2008년 전시회는 중국 정저우의 아시아 아트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했다.

올해 '신시각' 전시회는 'LINK'를 키워드로 종래의 영상표현에 머무르지 않고  만화와 설치예술을 포함한 미디어 아트전으로 기획됐다. 9월 4,5일에는 'Sound Performance' 행사도 열린다.

소재로서의 미디어를 통한 한중일의 문화적 관계성을 다시 보고 새로운 시각에서의 '혼합 미디어 아트(Mixed Media Art)'를 추구하는 이번 전시는 미디어자체의 특징을 재고하는 실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 4~5일에는 'Sound Performance' 행사가 열리며, 7~8일에는 서울 명동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2009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에서 '신시각' 영상작품이 출품.상영된다. 7~10일에는 용인송담대학 석담미술관에서 영상전도 개최된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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