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본 활동으로 인해 국내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그룹 빅뱅이 4개월만에 국내 무대에 오른다.

빅뱅은 26일 오후7시 서울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미니콘서트를 갖고, 기다렸던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최근 일본 활동과 솔로 활동에 주력해 온 빅뱅 멤버들은 지난 봄 하이트 주최로 열린 게릴라콘서트 이후 약 4개월만에 한 무대에 오르게 된 것.

아쉽게도 얼마전 교통사고롤 당한 대성은 함께 무대에 오르지 못하며, 지난 18일 솔로앨범을 발표한 지드래곤의 솔로 무대 역시 이날 공연에서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첫 무대는 오는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성은 부상으로 아쉽게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며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 나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카페라떼 고객 사은행사로 기획된 무대이며, 빅뱅 팬 400여명이 초청돼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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