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러빙유’ 프레스콜 열고 두달 간 대장정에 돌입…대학로문화공간 ‘이다’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연극 ‘러빙유’가 4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문화공간 ‘이다’에서 프로스콜을 열고 본격적인 공연에 돌입했다.



대학로 인기연극 ‘라이어’의 작가 레이쿠니의 또 다른 작품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러빙유’는 영국 초연 당시 “넘치는 웃음 그 안에 고이는 눈물 한 방울”이라는 의미의 ‘Delightful Comedy’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

 

오래된 아파트에 혼자 사는 39살 이혼남 공무원 ‘조지’가 위층에 사는 15살 만삭의 미혼모임 ‘루이스’를 우연히 만나며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미혼모와 이혼남의 사랑’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지만 100분 공연 내내 배꼽 빠지게 하는 코미디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는 소재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 작품은 오는 11월1일까지 대학로문화공간 ‘이다’ 2관에서 공연된다.


JTN 현화영 기자 / 사진 이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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