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의 4집 앨범 첫 주문 물량이 4만장에 육박해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7일 발매 예정인 4집 '셰도우(Shadow)'는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예약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음반 유통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드라마 '찬란한 유산'으로 이승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첫 주문 물량이 4만장에 육박한다"며 "인터넷 예약 판매가 상승하면서 도.소매점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김도훈이 작곡한 발라드곡 '우리 헤어지자'를 타이틀곡으로 싸이, 이-트라이브, 송양하 등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색깔의 곡이 담겼지만 타이틀곡은 발라드여서 이승기가 올해 가을 발라드 가수들의 컴백 흐름을 이끌 것"이라며 "아이돌 음악 일색인 음반 시장에서 장르의 다양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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