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헤이글, 언니와 딸 모두 한국인…제라드 버틀러, 미국 LA에 갈비집 오픈

영화 ‘어글리 트루스’의 두 주인공 캐서린 헤이글과 제라드 버틀러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밝히고 나섰다.

12일 배급사인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 영화㈜에 따르면 한국인 입양아 출신 언니와 각별한 사이인 헤이글은 최근 한국인 딸을 입양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버틀러는 미국에 갈비집을 오픈해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헤이글은 전작인 ‘27번의 결혼 리허설’ 개봉 당시 언니의 결혼식을 위해 태어나 처음으로 들러리를 서면서 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공개된 바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인 여자아이를 입양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팬들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헤이글은 아이의 이름을 ‘네이리(Nayleigh)’라고 짓고 아기용품을 쇼핑하는 등 엄마가 된 즐거움에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영화 ‘300’으로 잘 알려진 제라드 버틀러는 얼마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한국 갈비집을 오픈, 한국음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 음식점은 제대로 된 갈비와 잡채, 부침개 등 다양한 메뉴로 한국음식의 매력을 미국에 전파하고 있다. 그는 평소에도 한국음식을 좋아한다고 공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글과 버틀러는 남녀의 진짜 속내음을 드러내는 아찔한 공방전을 다룬 영화 ‘어글리 트루스’를 통해 로맨틱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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