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기념 개막 행사...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를 위한 자리

그룹 샤이니와 카라, 솔로로 활동 중인 라이언이 '제1회 한국-태국 우정콘서트(Thai-Korea Friends Concert)' 무대에 선다.

이번 콘서트는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과 태국 상무부의 공동 주최로 '제2회 태국 엔터테인먼트 엑스포(TEE)'를 기념하는 개막행사로 마련됐다.

오는 17일 태국 방콕의 '파크 파라곤'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우정콘서트는 양국 간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를 위한 자리인 만큼, 두 나라의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그룹 샤이니와 카라, 태국어 음반을 내 인기를 끌었던 라이언, 여성타악단 '쟁이'가 무대에 설 예정이며, 태국 대표로는 남성 아이돌 듀오인 골프&마이크를 비롯해 아이스, 남차 등이 참가한다.

'태국 엔터테인먼트 엑스포'는 태국 최대 규모의 대중문화 산업 전시회로 태국의 '우볼라타나' 공주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김영훈 이사장은 "태국 내 한류 열기가 절정에 달한 만큼 이 분위기가 지속되려면 일방적인 상업 이벤트 대신 쌍방향 친선 교류 행사가 마련돼야 한다"며 "문화 행사를 많이 열어 한류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우정콘서트는 태국 위성채널 트루비전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며 한국 출연진은 이번 콘서트 참가외에도 태국 국립 고아원 등 현지 복지시설에 한글 티셔츠, 학용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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