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불신지옥'에서 미스터리한 여인 정미 역으로 눈길을 모은 오지은이 KBS 새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솔약국집 아들들' 후속으로 방송되는 '수상한 삼형제'에 여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인 것.

'수상한 삼형제'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수상한’ 삼형제와 그들과 얽히는 세 여자들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극중 오지은은 잘나가는 보석 디자이너이자, 수상한 삼형제 중 막내 김이상(이준혁 분)과 호흡을 맞추게 될 주어영 역을 맡아 똑부러지고 야무진 현대여성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지은은 최근 남상미, 류승룡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불신지옥'에서 의문의 사건들 가운데 중심 축에 놓여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정미를 맡아, 불안한 심리상태를 심도있게 연기해내며 관계자 및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는 10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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