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25. 본명 김영운)이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술집에서 다른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새벽 3시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회사원 김모(35) 씨 등 다른 손님 2명과 시비를 벌이다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이 외에는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강인은 경찰에서 "시비가 붙은 것은 사실이지만 때린 적은 없다"면서 "오히려 내가 폭행을 당한 피해자"라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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