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대변할 공식 단체...초대 대표로 영화인회의의 이춘연씨 선임

한국 영화계 현장에서 활동하는 감독, 제작가, 미술감독 등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영화단체가 설립됐다.

(사)영화인회의는 25일 "최근 6개 영화단체의 대표들이 만나 회의를 갖고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에 소속된 단체는 영화인회의를 비롯해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사)여성영화인모임, (사)한국독립영화협회 등이다.

이번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의 초대 대표로는 영화인회의의 이춘연 대표가 선임됐으며 내달 중 사무실 마련 및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이다.

영화인회의 측은 "2000년대 들어 많은 영화 단체가 생겼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만한 단체가 없었다"며 "영화인들 사이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만한 공식적인 단체를 만들자는 뜻으로 연대회의가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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