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무국은 25일 "지난해까지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트레일러를 만들어 왔지만 영화제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소설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구혜선을 트레일러 연출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트레일러는 영화 상영 전에 보여주는 1분 안팎의 영상물로 영화제의 성격과 이미지를 대표한다.

이번 트레일러 연출을 맡은 구혜선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로 감독 데뷔를 했으며 올해 말 크랭크인하는 새로운 영화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연기자 활동 외에도 작곡집과 소설책, 일러스트 전시회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던 구혜선은 이 모든 활동이 준비 중인 영화를 위한 작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JTN 윤보라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