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다양한 설문조사... 집안일 잘 도울 것 같은 스타 1위에는 유재석 뽑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과 관련된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앙케트쇼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2'는 명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절날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연예인 시어머니'에 탤런트 선우용녀가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30세부터 49세까지 기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다.

'명절날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시어머니' 부문에서 총 2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선우용녀에 대해 응답자들은 "집안일을 할 때 옆에서 꼼꼼하게 지적할 것 같다"고 응답했고, 그 뒤로는 김용림, 윤소정, 이경실, 정애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경실을 제외한 4명의 배우는 모두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무서운 시어머니 역할을 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경실에 대해서는 "며느리가 꾀를 부리면 귀신같이 눈치 챌 것 같다"는 응답이 나왔다.

이어 '명절날 가장 잘 할 것 같은 며느리'부문에서는 '다산의 여왕'인 개그우먼 김지선이 2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아이도 잘 낳고, 돈도 잘 벌고, 가족들에게도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할 것 같다'는 이유로 김지선을 선택했으며 현영, 정혜영, 이영자, 김지영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KT의 IPTV인 쿡TV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시청자 8천5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민MC' 유재석이 '명절에 집안일을 가장 잘 도울 것 같은 남자 스타' 1위에 뽑혔다.

유재석은 총 3천237표(37%)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탤런트 정혜영과 함께 기분 천사로 잘 알려진 가수 션과 개그맨 이수근은 각각 2천448표(28%)와 789표(9%)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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