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기웅이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BS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에 캐스팅됐다.

5일 박기웅 소속사에 따르면 이 드라마에서 박기웅은 어린 시절 산사태로 부모님을 잃고 말을 더듬고 자폐증까지 앓지만 음악과 랩으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조선인' 역할을 맡았다.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한 박기웅은 그동안 '동갑내기 과외하기 2'와 드라마 '남자이야기'등에 출연한 바 있다.

KBS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은 '공주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11월9일 첫 방송된다.


JTN 윤보라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