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오는 11월 서울서 일본팬들을 위한 대규모 이벤트를 연다.

빅뱅은 11월14일 일본 팬들을 상대로 '2009 롯데면세점 모델선정 기념 BIGBANG 1st 서울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6월 데뷔 싱글 '마이 헤븐(MY HEAVEN)'을 오리콘 3위에 올려놓으며 일본 가요계에 성공리에 입성한 빅뱅은 이번 행사에서 5개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미니라이브를 비롯해 토크쇼와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 팬들은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의 공식 투어로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빅뱅은 당초 오는 26일부터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 요코하마를 거쳐 11월4일 도쿄까지 총 4개 도시를 돌며 총 6회 공연을 계획했지만 멤버 대성의 교통사고로 모든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한 상태이며 이번 팬 이벤트에 대성의 출연 여부는 미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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