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좌)과 고원원 [사진=JTN]

15일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나란히 참석…두 스타 영화이야기에 팬들 관심 집중

영화 ‘호우시절’에서 국경을 초월한 사랑연기를 보여준 정우성과 중국 여배우 고원원(高圓圓, 가오위안위안)이 8일 개막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한다.

두 배우는 오는 15일 오후 7시,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오픈토크’에 허진호 감독과 함께 참석, ‘호우시절’에 관해 관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공식 스크리닝 일정 없이 영화계 스타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오픈토크는 매년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으로 명실 공히 ‘부산영화제의 꽃’으로 불리는 행사.

정우성은 지난해 3천여명의 팬들이 몰려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중 최대 인파를 기록했던 ‘놈놈놈’ 오픈토크에 이어 2년 연속 축제를 찾은 영화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게 됐다.

반면 고원원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우시절’에서 맑고 청순한 모습을 선보여 한국 영화팬들의 호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그녀의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돼 있다.

특히 그녀가 출연한 올해 중국 최고의 흥행작 ‘난징! 난징!’도 이번 영화제에서 소개될 예정이어서 이번 부산 방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정우성과 고원원은 15일 ‘호우시절’ 오픈토크에 이어 16일 폐막식에도 함께 등장할 계획이다.


JTN 현화영 기자 / 사진 이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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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호우시절' 스틸컷 [사진제공='호우시절' 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