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가 14일 첫 회 방송에서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아이리스'는 첫 회 전국 평균 시청률 24.5%(서울 27.6%, 수도권 25.4%)를 기록했다.

KBS 김영조 담당 PD는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고 우리나라 드라마 사상 보기 힘든 규모의 드라마인데다 사전 홍보가 잘 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초반의 높은 작품성을 중후반까지 계속 유지하는게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아이리스'는 한국 드라마 최초로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린 블록버스터 첩보액션물로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소연, 김승우, 탑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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