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탤런트 정선경이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굿 프랜즈' 제작에 참여한다.

'굿 프랜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지난해 최초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 협약'을 맺어 제작하는 장애이해교육 영상물로 2008년 '마이 프랜즈'이후 두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한 중학교 방송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미디어대전' 출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애를 가진 친구를 서로 이해하게 되고 강점을 발견,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정선경은 이번 드라마에서 방송반 선생님으로 출연하며, 장애인먼저실천 홍보대사로 함께 활동중인 VJ 김형규가 영어교사, 탤런트 홍지민이 음악교사, 개그맨 김병만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또 드라마를 이끌어 갈 아역탤런트는 지난해 MBC 연기대상 특별상부문 아역상을 수상한 박건태군,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출연한 한보배양과 김성준, 문가영, 박지원, 유태웅, 윤찬, 한서희 학생 등이 출연한다.

정선경은 "드라마의 제목이 '굿 프랜즈'인 것은 장애를 가진 친구와 그냥 친구로 지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좋은 친구로 지내자는 의미"라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과 함께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굿 프랜즈'는 오는 12월3일 '세계장애인의 날' 첫 시사회를 개최하고, 내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에 지상파 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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