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08 KBS연기대상]

KBS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 스태프 100명에게 방한복 선물

KBS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 지병현) 송일국이 스태프들을 위해 ‘통 큰’ 새해선물을 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 매일 쉬지 못하고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100벌의 방한복을 준비한 것. 지난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그이기에 이번 선행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바람의 나라’에서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로 열연중인 송일국은 평소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 스태프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 “지난 6월부터 반년 동안 쉬지도 못하고 드라마를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깜짝 선물로 보답하고 싶었다.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열심히 하자는 의미에서 새해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31일에는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는지 “고구려는 항상 나에게 노력 이상의 것을 안겨준다”며 인상적인 수상 소감으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현재 2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전쟁의 신’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최후의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후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12월 31일 KBS 연기 대상과 1월 1일 신년특집 관계로 지난주에는 결방됐으며, 이번 주 1월7일(수) 33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 reserved.

[이미지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