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이병헌 정우성 제치고 '가을에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배우 1위'

올 가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동건, '호우시절'의 정우성,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 작가로 변신한 배용준 등 남자 톱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이들중 '가을에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 배우 1위'에 장동건이 뽑혔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의 케이블 TV 채널 스토리온은 최근 30~45세 여성을 대상으로 '가을에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 배우'를 조사한 결과 장동건이 39%(430명)의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온무비스타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천97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조각 같은 외모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장동건은 오는 22일 '굿모닝 프레지던트' 개봉을 앞두고 각종 시사회와 부산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장동건의 뒤를 이어 최근 CF와 영화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 잡은 정우성이 32%(349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한류에 이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초콜릿 복근과 살인미소의 주인공 이병헌(17%, 191명)과 '욘사마' 배용준이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JTN 현화영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