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연극영화학부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서 합격...23:1 경쟁률 당당히 뚫어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19)와 '소녀시대'의 유리(본명 권유리, 20)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부에 합격했다.

중앙대는 29일 "빅뱅의 승리와 소녀시대의 유리가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연기경력자)에서 연극영화학부(연기전공)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가수 활동 외에도 뮤지컬 '소나기'와 '샤우팅'에서 주인공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해왔으며, 영화 '우리집에 왜왔니', '19'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소녀시대'의 유리도 가수 활동과 더불어 가요프로그램 MC를 맡고 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2007년에는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중앙대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에는 승리와 유리외에도 한 통신업체의 광고에 출연해 '공대 아름이'로 유명세를 탄 홍인영(24)도 합격했다.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의 연기경력자 부분의 경쟁률은 23대 1이었으며, 중앙대는 29일 오후 수시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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