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개인 통산 역대 가장 많은 카드 판매량 기록

영화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공식 팬클럽 '루버스' 대표로 유니세프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03년부터 7년째 유니세프 카드후견인으로 활동중인 이병헌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60주년 기념행사에 깔끔한 블랙 수트차림으로 참석했다.

이날 유니세프 측은 "이병헌 씨의 팬들이 카드를 지속적으로 구매해 개인 통산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으로 큰 도움을 주셨다"며 "이에 이병헌 씨의 팬클럽 '루버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에서 크리스마스 카드와 상품을 판매해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기금을 모으고 있으며, 이병헌은 2005년 12월 유니세프 특별대표에 임명됐다.

이병헌의 한국 팬클럽 '루버스'뿐 아니라 2006년 이병헌의 일본 팬클럽 '이병헌을 모으는 회'의 회원들은 자비로 만든 책 '이병헌, 당신을 만나서 좋았습니다'의 초판 인세 전액 65만 엔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감사패 증정 행사에는 이보영과 한성주, 임백천, 김미화, 앙드레김 등도 참석했다.


JTN 윤보라 기자 / 사진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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