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팀 선정 계획에 최소 100만명 이상 신청...앞으로 매년 이벤트 진행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청자투어에 참가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1박2일'은 지난 18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한 이후 1일 현재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신청 건수가 11만건이 넘는 등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시청자 투어'가 10~15명의 단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참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신청 인원은 최소 100만명 이상이다.

신청 건수로 보면 9천여건이 몰린 지난해 12월의 1차 이벤트 보다 무려 10배 이상의 호응이 늘어난 셈.

'1박2일' 제작진은 아직 몇 팀을 선발할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멤버 수에 맞춰 6팀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명한 PD는 "현재 심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신청자 수가 워낙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최종 선발자들은 12월 말이나 내년 1월 초에나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박2일'은 앞으로 매년 시청자들을 위해 '시청자 투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번 진행하는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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