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자우림'의 구태훈과 배우 김영애가 9년간의 열애끝에 5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 지스텀하우스에서 결혼한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김홍원 목사의 주례로 열릴 이날 결혼식 사회는 자우림의 베이시스트인 김진만이 맡고, 축가는 자우림이 부른다.

구태훈, 김영애 커플은 "오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결혼 날짜인 5일은 두 사람이 9년 전 처음 데이트했던 날로 운명적인 첫 만남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이날로 결혼식일정을 잡았으며, 신혼여행은 6일 발리로 떠날 계획이다.


JTN 윤보라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