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은 자신의 첫 주연 영화 '비상'을 위해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속살을 과감히 보여줄 예정이다.

액션멜로물 '비상'으로 새롭게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우 김범은 올해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 이미 '에덴의 동쪽'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하는 등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이처럼 연기자로서 믿음을 줄 수 있었던 김범은 영화 '비상'에서 액션은 물론이고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호스트 생활까지 빠져드는 영화 속 캐릭터 표현을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노출을 감행하는 도전을 한 것.

최근 가수, 배우를 불문하고 남자연예인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초콜릿 복근'이다. 가수 비는 '닌자 어쌔신'에서 명품 근육을 자랑했고, 배우 이범수는 '홍길동의 후예'에서 '나이스 바디'로 근육을 뽐냈다.

아직은 이들 배우에 비해 소년티가 가시지 않은 김범이지만, 영화 속 청담동 NO.1으로 태어나기 위해 '몸 만들기'에 땀 흘리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초콜릿 복근 열풍 속에서 관객들은 김범이 최고 큐티보이의 초콜릿 복근배우로 등극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영화 '비상'은 극한 상황에 처하면서도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다가 모든 것을 잃고 사랑에 냉담해진, 고독한 남자 '배수빈'과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김범'의 서로 다른 사랑방식도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영화 '비상'은 오는 12월 초 개봉 예정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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