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가수 이승기. ⓒJTN뉴스

‘2009 이승기 희망콘서트 인 서울’ ...오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가수 겸 배우 이승기(22)가 약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승기는 오는 12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이승기 희망콘서트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 이승기의 단독 공연은 지난 2007년 2월 첫 콘서트 이후 두 번째다.

그동안 인기드라마 ‘찬란한 유산’,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등 TV에서 활약하며 ‘시청률 보증수표’로도 불리는 그가 이제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팬들과 만나게 되는 것.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이승기는 지금까지 낸 총 4장의 정규 음반과 각종 싱글, 리메이크 음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를 비롯해 '다줄거야', '원하고 원망하죠', '스마일 보이(Smile boy)' 등 히트곡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4집 수록곡 '우리 헤어지자', '사랑이란' 등의 레퍼토리를 40인조 라이브 밴드 반주로 들려준다.

'찬란한 유산'의 OST인 '내 가슴에 사는 사람'도 이승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특히 이승기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 댄스 훈련까지 받고 있다고. 물쇼가 더해진 파워풀한 춤, 커플 댄스 등을 선보이며 감춰둔 복근도 공개할 예정이다. '1박2일‘에서 보여줬던 '땡벌'과 '무조건' 등 트로트곡들도 선보인다.

이승기 소속사 측은 “공연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TN 현화영 기자 / 사진 이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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