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22)가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고열 및 기침 증세로 병원을 찾은 이승기는 10일 오후 병원으로부터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승기는 당분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완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는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강심장’에 고정출연중이다.

그는 당초 이번 주 손담비와 함께 미국 공연에 출연하기로 돼 있었으나 신종플루 확진 판정에 따라 미국행 비행기에는 오르지 못하게 됐다.

이승기 말고도 그 동안 신종플루에 감염된 연예인로는 SS501의 김현중, 개그맨 정종철, 샤이니(SHINee)의 종현, 온유, 2AM의 조권 등이 있다.

잇따른 연예인들의 신종플루 확진판정에 연예계는 초긴장 상태다. 한 관계자는 “대중과 접촉이 잦은 스타들이 신종플루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연예기획사들은 소속 연예인들에게 외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내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JTN 현화영 기자 / 사진 이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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