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사랑을 그릴 작품, SBS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오는 12월2일 첫 방송된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가 연출을,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한예슬과 고수는 1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는 애틋하고 가슴 시린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극중 한예슬은 어딘가 어설프지만 햇살같이 밝고 사랑스러운 여인 '한지완'으로, 고수는 가슴 속 상처를 가진 채 힘들게 살아왔지만 강인하고 따뜻한 남자 '차강진'으로 출연한다.

또한 솔직당당한 매력의 거침없는 재벌녀 이우정 역에 선우선이, 냉철한 이면을 지닌 엘리트 민태준 역을 송종호가 맡아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 더불어 조민수, 천호진, 김기방 등이 출연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의 1,2회는 아역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애틋한 사랑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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