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결혼 발표설'에 양측 소속사 강력 부인...소지섭 "결혼? 어이없다"

배우 소지섭과 한지민의 결혼설이 11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것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가 부인하고 나섰다.

'소지섭과 한지민이 12일 결혼을 발표한다'는 내용의 결혼설은 이날 오전부터 증권가 사설정보지와 재미동포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일제히 불거져 나왔다. 그리고 이 소문은 온라인을 통해 여러 사이트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에 대해 소지섭 소속사 측은 이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12일 밝혔다.

결혼설에 따른 소지섭의 반응 또한 전했다. 소지섭은 인터넷을 보고 전화를 걸어 "나 결혼한다"며 농담을 하면서도 "나도 모르는 일이 인터넷이 떠돌고 있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

한지민 소속사 역시 12일 "결혼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응할 가치도 못 느끼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두 사람은 올 초 방영된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몇차례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양측은 강력히 부인해왔다.

소지섭은 11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2009 그리메 시상식'에 최우수 남자연기자에 선정돼 모습을 드러냈지만 취재진의 질문공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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