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제목의 ‘전화해도 안 받니’로 컴백...2월 6일 음원사이트 통해 공개

‘화장을 고치고’, ‘오빠’ 등 주옥같은 노래로 사랑을 받아온 가수 왁스가 디지털싱글을 발표했다.

이번 디지털싱글은 ‘전화해도 안 받니’(민명기 작사/작곡)란 타이틀로 왁스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슬픈 발라드 곡이다. 가비엔제이와 KCM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민명기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 왁스와의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 ‘전화해도 안 받니’는 그동안 왁스의 노래들이 그러했듯 직설적인 제목과 가사,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왁스 소속사 관계자는 “올 6월 발표할 8집 정규앨범 준비 중에 좋은 발라드가 나와서 싱글을 내기로 결정했다”며 발매 배경을 설명했다. 왁스는 “여러 곡을 녹음하던 중에 이번 노래는 유독 가슴에 와 닿았다. 이런 늦겨울에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07년 자신의 히트곡 제목을 딴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변신을 꾀하기도 했던 왁스는 지난해 7집 ‘여자는 사랑을 먹고’, 디지털싱글 ‘Lucky’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이번 디지털싱글은 2월6일부터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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