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WAX) 신보 '전화한번 못하니'의 뮤직비디오에 전격 여주인공 출연

모델이자 MC, 그리고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여진이 가수 왁스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녀는 SBS드라마 ‘황금신부’에서는 표독스런 성공집착형 며느리 역을 맡아 표독스런 연기를 보여줬으며, 모화보집에선 긴 다리에 늘씬한 8등신 외모로 뭇 남성들의 시선을 고정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최여진은 가수 왁스의 새로운 싱글 ‘전화한번 못하니’의 노랫말에 감동을 받아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그녀는 여성심리를 대변하는 가사를 통해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왁스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일반적으로 소속사에서 먼저 섭외가 이뤄지는 관례를 뒤로하고, “이 노래라면 여성의 아픈 심리묘사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는 남자배우를 리드해 대사 한 마디 없이도 여성의 슬픔과 독백어린 연기력을 잘 이끌어냈다는 평도 들었다.

오랫동안 진행을 맡아온 M.net의 ‘트렌드리포트 필’을 끝내고, 최근엔 인도에 자원봉사활동을 떠나는 등 선행을 실천하기도 한 그녀는 요즘 차기작을 고르는 중이라고 한다. 최여진이 우정 출연한 왁스의 ‘전화한번 못하니’의 싱글은 지난 6일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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