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500만 독자를 열광시킨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흥행 귀재’ 브룩하이머 제작,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감독 작품

올 봄,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간돼 무려 1천5백만 명의 독자를 열광시킨 화제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에서 만난다.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쇼퍼홀릭'은 ‘흥행 귀재’ 제리 브룩하이머가 사상 처음으로 제작한 본격 로맨틱코미디란 사실만으로도 전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의 P.J.호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섹스 앤더 시티’에 이은 2009년 봄 최고의 로맨틱코미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피 킨셀라가 쓴 소설 ‘CONFESSIONS OF A SHOPAHOLIC’은 총 네 권으로 이어진 시리즈 모두가 베스트셀러가 됐을 정도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에 소설이 영화화되는 일은 너무나도 당연한 수순! ‘브리짓존스의 일기’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그러했듯이 말이다. 소설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명망이 높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를 만나 스크린에 옮겨지기 시작했고, 드디어 올 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세계 패션과 쇼핑의 메카,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레베카 블룸우드’는 사랑스럽고 쾌활한 직장 여성이지만, 쇼핑을 지나치게 좋아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다. 이 쇼핑광 아가씨의 꿈은 자신이 좋아하는 패션 잡지사에서 일하는 것. 우연한 기회에 패션 잡지의 계열사인 재테크 잡지사에 덜컥 취직하게 된 레베카는 과소비로 얼룩졌던 자신의 과거를 훌훌 털어 버리고, 일과 사랑을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랑스런 아가씨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레베카 역을 맡은 할리우드 스타는 ‘웨딩크래셔’의 히로인 아이라 피셔이며, 상대역은 '블랙 호크 다운'의 휴 댄시가 맡았다. 이 외에도 조앤 쿠삭, 존 굿맨,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2,3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낼 공감 100% 로맨틱 코미디 '쇼퍼홀릭'은 오는 3월 26일 개봉된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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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