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연인임을 공개한 최지우(좌)와 이진욱(우) 커플

최지우-이진욱, 정시아-백도빈 핑크빛 사랑 화제!
“오랜 사랑에 팬들이 더 성화”, 공효진-류승범 커플 미니홈피 사진공개

터널과도 같은 긴 겨울을 보내고 나니 봄바람이 살랑살랑~

봄이 다가오고 있어서일까? 지금 연예가는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최근 톱스타 최지우가 6살 연하 동료연기자인 이진욱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탤런트 정시아는 백윤식의 아들이자 배우인 백도빈과 다음 달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 동안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다물었던 최지우(34)는 20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 전 드라마 ‘에어시티’를 하며 이진욱을 알게 됐지만,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건 최근의 일”이라고 밝혔다. 처음으로 자신의 입을 통해 이진욱(28)과의 관계를 인정한 것이다. 드라마에서 최지우와 이진욱은 공항에서 근무하는 선후배 사이를 연기했으며, 당시에도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지우는 2년 간 사귀었다는 억측 기사에 대해 반박했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행동할테니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 결혼 발표한 정시아, 과거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사진=예전미디어)

‘무한걸스’, ‘놀러와’ 등 예능프로에 출연하며 인기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탤런트 정시아(26)는 최지우-이진욱 커플설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정시아는 20일 중견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30)과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영화 ‘서바이벌’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그간 사랑을 키워오다 오는 3월 7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 특히 정시아는 공공연히 방송에 나와 “현모양처가 되고 싶다”라고 말한 터여서, 그녀의 ‘은퇴설’까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실제 그녀는 패널로 활동 중인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MBC every1 ‘무한걸스’에서도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최지우-이진욱, 정시아-백도빈 커플 탄생을 축하하며 각종 미니홈피와 블로그 등에 축하 메시지들을 남기고 있다.


▲ 공효진이 미니홈피에 올린 류승범과 그녀의 사진 (사진=공효진 미니홈피)

공효진-류승범 커플, 미니홈피에 올린 셀카 사진 화제

새로운 커플만 화제? No! 오래된 연인 류승범과 공효진 커플도 여전히 아름다운 사랑을 꾸려가고 있어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공효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2009 Winter’라는 제목으로 연인 류승범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년여 만에 결별했지만, 지난 해 5월 공식적으로 재결합 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예계 ‘공식커플’로 돌아왔다.매우 편안해 보이는 옷차림에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그저 평범한 연인들 같아 더욱 눈길을 끈다.

그들의 사랑에 팬들이 더욱 성화다. 공효진의 미니홈피에는 하루에만 1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다녀가 “최강의 커플, 예쁜 사랑 하세요”, “얼른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등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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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SBS홍보실, 공효진 미니홈피, 예전미디어, JT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