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의 차기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캐스팅...젊고 매력적인 ‘대통령’ 역

영화배우 장동건이 4년 만에 국내 차기작을 결정했다. 장동건은 최근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출연키로 합의하고 사전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그가 맡게 될 역할은 야망과 카리스마는 물론 따뜻한 감성까지 지닌 젊고 잘생긴 대통령 차지욱 역이다.

장동건은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며 최근에는 할리우드 영화인 ‘런드리 워리어’를 촬영했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태풍'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보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사왔다. 이 같은 국내 영화 복귀 소식은 국내외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개성파 감독인 장진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이 차기작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오랜만에 국내 작품에 복귀하는 만큼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겠다는 장동건 본인의 의지 또한 컸다고.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장동건이 맡은 젊은 대통령 외에 임기 말 복권에 당첨되는 나이 든 대통령,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등 서로 다른 개성의 세 대통령이 등장해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와 풍자가 기대되는 작품으로, 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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