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비디오]

'나탈리 화이트' 양, 이효리의 '유고걸' 부른 동영상 인기

한 외국인 여성이 부른 우리나라 가요 ‘유고걸’이 웹상에서 화제다.

‘나탈리 화이트’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동영상 속에서 가수 이효리의 히트곡 ‘유고걸’을 멋들어지게 부르고 있다.

영어로 개사한 곡이 아닌 한국어로 부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레게머리에 분홍색 트레이닝 베스트를 입은 그녀는 적당한 리듬을 타며 자연스러운 한국어 발음을 구사하고 있다. 원곡을 R&B 풍으로 편곡해 이효리의 ‘유고걸’과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비디오’에 올라와 있는 이 나탈리의 ‘유고걸’ 동영상은 현재 2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 또한 각양각색. 하지만 “유고걸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이효리의 노래도 좋지만 이것도 좋다”, “외국인이 저 정도의 한국어 발음을 구사하려면 연습을 많이 했을 것 같다”는 등 칭찬이 대부분이다.

한편, 나탈리는 얼마 전 소녀시대의 ‘Gee’와 원더걸스의 ‘노바디’ 등을 부른 적도 있어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를 알아보기도 했다. 이렇듯 그녀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자 많은 연예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조만간 방송을 통해 가수로서 정식 데뷔할 날도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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