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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외설 논란 '숏버스' 개봉 앞두고 포스터 심의 반려
3월 12일 개봉 앞둔 상황, 일정 차질 예상
3월 12일 개봉 앞둔 상황, 일정 차질 예상
실제 성행위를 삽입해 두 차례나 국내에서 제한상영가 논란을 빚은 영화 ‘숏버스’(수입 스폰지, 감독 존 카메론 미첼)가 3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가 심의 반려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포스터 심의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인쇄 광고물로서 선정성과 섹스어필이 강하다”는 것. 이에 따라 영화의 개봉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포스터에는 여러 인물들의 난교 장면이 추상적인 일러스트로 삽입돼 있는데, 수입사 스폰지 측은 “이것은 이미 해외 개봉용으로 사용된 포스터로서, 영화 속 장면을 일러스트화한 컷이 사용됐다”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해외용으로 사용됐던 이미지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인쇄 광고물로서는 선정성과 섹스어필이 강하다”라는 이유로 심의를 반려했다.
이에 따라 이미 온라인에서나 해외에서 많이 보여 졌던 이미지라는 점과 영화 본편의 진정성을 최대한 해하지 않는다는 선에서 이미지를 최종 결정했던 수입사 측은 개봉을 2주 앞둔 상황에서 부득이하게도 재차 포스터 이미지를 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또한, 제작중인 예고편 역시 극장 노출이 불가한 상황으로 보여 지면서, 영화의 진면모를 노출하는데 난항을 겪게 됐다.
영화 ‘숏버스’는 영화 ‘헤드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감독 존 카메론 미첼의 작품으로, 단 한 번도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 없는 섹스 테라피스트가 한 비밀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과감하고도 놀라운 섹스를 경험하게 되는 섹슈얼드라마다. 오는 3월 12일 개봉.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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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2-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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