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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경상북도, 영상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2/26~27 영화 드라마 제작사 경상북도 팸투어
2/26~27 영화 드라마 제작사 경상북도 팸투어
경북 나드리, 어서오이소!
경상북도가 국내 유명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을 초청,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의 대표 관광지 및 드라마 제작지를 탐방하는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스타의 연인’, ‘황금신부’, ‘왕과나’ 등을 제작한 올리브나인을 비롯해, ‘겨울연가’, ‘장밋빛 인생’ 팬엔터테인먼트, ‘로비스트’ 예당미디어, ‘내 여자’, ‘육남매’ 이관희프로덕션, ‘칼잡이 오수정’ DRM미디어, 그리고 사단법인 방송제작인협회 관계자 등 국내 굴지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 PD 및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경상북도의 진면모들을 살펴봤다.
팸투어팀은 첫날 청도 와인터널과 상설 소싸움장, 경주 최부잣집과 안압지 야경, 둘째 날 양동마을, 안동댐, 영덕 강구항, 청송 주산지 등을 둘러보며 영상제작지로서 잠재력이 풍부한 관광문화자원을 탐방했다. 경북도 관계자들은 영상산업 유치를 위한 각종 편의제공과 인센티브제공 설명회를 가지는 등 경북이 영화 드라마 제작에 대한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현재 ‘태조왕건’, ‘대왕세종’의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 세트장에서 ‘왕녀 자명고’와 ‘천추태후’가 제작되고 있으며, ‘2009 외인구단’(포항), ‘선덕여왕’(경주), ‘돌아온 일지매’, ‘다시보는 음식디미방’(영양) 등 2009년을 대표할 많은 드라마들이 경북도에서 제작되고 있거나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최근 관객 200만을 돌파하며 최고의 다큐멘터리 화제작이 된 ‘워낭소리’ 역시 경북 봉화읍에서 100% 촬영돼 경북도의 영상제작지 유치사업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경북도가 영화 드라마 제작지로 각광을 받게 된 데에는 이같은 적극적인 도의 지원 뿐 아니라, 3대문화권의 발상지로 많은 문화유산과 전설, 신화, 민담 등 이야깃거리를 간직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북도 관광산업국 장우혁 국장은 “현재 관광산업국 산하 영상사업부를 통해 앞으로 한류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영상매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겨울연가’와 ‘왕의 남자’를 통해 창출된 수익이 수천억대에 이른다는 보고를 인용하며, “이제 관광 문화 사업은 자동차사업과 맞먹을 정도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경상북도가 영상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JTN 현화영기자 / 사진 송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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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09-02-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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